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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

'샘 알트만' 오픈AI 쿠테타사태 정리 : 해임이유와 복귀배경, AI의 미래는?

by @hank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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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만든 오픈 AI의 CEO인 샘 알트만이 자신의 회사에서 잘렸다가,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다가 다시 오픈 AI로 복귀하였습니다. 뉴스에서는 오픈 AI의 쿠데타가 종료되었다며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시끌벅적했던 샘 알트만의 이적소식 덕분에 MS의 주가는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였는데요. 샘 알트만이 누구길래 이런일이 있었을까요? 10초만 집중해서 아래 글을 읽고, 귀한 정보 얻어가세요.

 

 

 

목차

 

     

     

    샘 알트만 : 누구길래?

     

    샘 알트만은 85년생 독일계 유대인으로, 스태퍼드 대학교를 1년만에 자퇴하고 친구들과 소셜네트워킹회사 Loopt를 설립해서 대박이 납니다. 이후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Y Combinator대표가 되어 '에어비앤비'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펀딩 하여 초대박을 내고 30세 미만에 이미 수천억 대 부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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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다양한 사업활동과 정치활동을 병행하면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론 머스크'와 함께 비영리 사업으로 Open AI를 창업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Chat GPT'가 세상에 공개되게 됩니다. 

     

    Chat GPT는 올해 최고의키워드였던 만큼, 다들 한 번씩 다들 써보셨을 텐데요. 출시 2개월 만에 월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할 정도로 무섭게 성장했습니다. 이제 IT 과학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서 Chat GPT를 활용한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샘 알트만
    샘알트만 (좌측)

    해고사유 : 무슨 마찰이 있었을까?

     

    이렇게 잘 나가던 OepnAI안에서 쿠테타가 발생하였습니다. 23년 11월 17일에 '샘 알트만'이 이사회에서 해고되었습니다. 그의 자리는 '미라 무라티'가 임시로 맡게 되는데요. 이사회에서는 '샘 알트만'이 의사소통을 거부하고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한방에 퇴진시켜 버렸습니다. 

     

    하지만, SNS를 통해 구체적인 소식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ChatGPT 시스템의 안정성과 영리성 관련 문제에서 다양한 다툼이 발생하면서 결국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해고를 했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사유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2가지로 좁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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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영리 기업, 결국은 돈

    OpenAI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즉, 자본 이익을 얻기위한 기업이 아니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수익 외 추가 수익은 모두 다음 기술에 투자하거나 사회에 환원됩니다. 2019년 영리 목적의 자회사를 등록하기도 했지만, 이 또한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는 것에 한도를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 엄청난 기업이 돈을 버는데 한계가 있다 보니 다양한 마찰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 AI의 기술 방향 

    AI를 말하면 영화상의 인공지능을 떠올리며,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상상하기도 합니다. AI개발자들에게도 비슷한 철학적 고민이 있었을까요? 쿠테타를 일으킨 수석과학자는 '빅테크에 종속되지 않은 인류보편을 위한 인공지능 개발'이라고 명분을 밝혔습니다. 어려운 말이지만, 결국 AI개발의 방향에 대한 의견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chatgpt

    MS이직소문과 복귀 : AI시장의 미래는?

     

    샘 알트만 해고소식과 함께 그를 지지하던 공동창업자 그렉 브록만 및 선임연구원 3명이 바로 퇴직을 신청합니다. 사내 임직원들 또한 동요하면서  '사람 없는 오픈AI는 아무것다 아니다'면서 샘 알트만의 해임을 반대하기 시작합니다.

     

     23년 11월 20일 MS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 신설 인공지능 리서치팀에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퇴사한 그렉 브록만 또한 같이 합류하면서 사태는 일파만파 커졌고, 마이크로 소프트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11월 22일 쿠테타 5일 만에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기존 이사회는 '샘 알트만'을 복귀시킵니다. 복귀조건으로 새로운 이사회를 설립하기로 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켰던 기존의 이사회는 모두 추출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사내 임직원의 열렬한 지지와 긍정적 여론을 형성하게 되었고 IT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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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데타 사태는 과거 스티브잡스의 애플 사태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1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일어난 일이기에 현상은 다르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번 사태로  AI업계의 스티브 잡스 포지션을 '샘 알트만'이 확실히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OpenAI의 사업 방향성이 AI의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겠네요. 

     

    OpenAI의 최대 주주인 MS는 이번계기로 결속력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대중에게도 AI업계의 미래를 선도하는 이미지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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