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X4는 골전도 이어폰으로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10~20만 원대의 애프터샥과 다르게 단돈 2만 원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한 달 동안 X4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겪은 진짜 후기를 공개합니다.
목차
골전도 이어폰 가성비 브랜드, 레노버 X시리즈
골전도 이어폰은 일반적인 형태의 고막을 통한 소리 전달이 아닌, 골전도 즉 뼈의 울림을 통해서 음악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귀에 이어폰을 꽂는 형식이 아니다 보니 외이도염이나 고막 관련 질환들을 피할 수 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 원리 자세히 보러가기/클릭!)
골전도 이어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애프터샥'입니다.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기술력 또한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최소 10만 원 후반대에 형성되다 보니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성비측면에서 믿고 살만한 브랜드는 딱 하나 바로 '레노버'입니다. 레노버는 PC와 노트북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IT액세서리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으로는 X시리즈가 출시되어 현재 X5모델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하면 약 2만 5천 원 이하로 구입이 가능해서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X4 기능과 특징, X5와 비교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레노버의 골전도 이어폰은 X4, X5 제품입니다.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1) 수영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2) 자체 내장메모리 유무 3) 배터리 용량 차이입니다. 단순히 러닝과 일상에서만 사용할 거라면 X4, 수영할 때 착용할 제품을 찾는다면 X5를 추천드립니다.
레노버 X4 | 레노버 X5 | |
방식 | 골전도 | 골전도 |
방수 | IPX56 (수영불가) | IPX8 (수영가능) |
저장용량 | 없음 | 자체 8GB 내장 |
배터리 | 8시간 (150mAh) | 6시간 (135mAh) |
골전도 이어폰 X4 한 달 사용 후기
저는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편의점 갈 때, 가볍게 산책할 때 이렇게 3가지 상황에서만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한 달 동안 겪은 진짜 후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1) 음질
당연히 일반 인이어 이어폰보다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골전도 방식이므로 외부소리가 같이 들려서 음악을 크게 듣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음질에 크게 예민하지 않다면 전혀 문제없는 음질입니다. 특히 헬스장이나 실내에서 음악을 청취한다면 전혀 문제 없는 음질입니다.
2) 통화
통화는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본인도 듣기가 힘들고, 상대방도 듣기가 힘듭니다. 저는 전화가 오면 바로 블루투스 자동연결을 꺼버렸습니다. 실내에서도 통화 음질은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3) 착용감
처음 껴보면 골전도 부분을 약간 압박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1시간 이상 낀다면 골전도 부분에 약간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냥 플라스틱이 귀밑 부분과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자국도 남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자국이 남는 것은 운동 후 샤워하고 10분쯤 지나면 없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가볍게 골전도 이어폰의 맛만 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음악 감상용이나 통화 목적으로는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일반 헤드폰을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단돈 25,000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추천드립니다.
*꿀팁 :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꽁돈대첩을 통해 2만 원 이하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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