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BA 농구 이야기

보스턴 셀틱스 23/24 우승기원 : 11월 1주차 리뷰, 5연승 질주

by @hank 2023. 11. 6.
반응형

보스턴 셀틱스는 23/24 시즌 개막 이후 5연승 질주 중입니다. 순항하는 보스턴 셀틱스의 승리원인과 주요 선수와 약점을 짚어보겠습니다. 보스턴 셀틱스 23,24 우승기원 포스팅 연재 시작합니다.

 

 

 

 

목차

     

    개막 1~2주 차 경기결과

     

    NBA 개막이 된 지 벌써 2주가 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번주 경기결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보스턴 기록 보러 가기)

     

     

     

    개막 이후 2주 동안 한 번의 패배도 없이 5연승 중입니다. 팬들의 기대대로 막강한 공격력과 수비력으로 동부를 압살 하는 중이며, 당연히 리그 1위이고 리그 중 유일한 무패 팀입니다.

     

    개막 전에 전문가들은 밀워키를 동부 최고로 뽑았는데, 역시나 릴라드의 수비문제가 여실히 드러났고 공격력까지 시너지가 안 나면서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네요. 어서 빨리 밀워키와 붙어서 가비지로 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Best 

     

    완벽한 조각 : 즈루 할리데이와 포르징기스

     

    드디어 우승을 위한 완벽한 조각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커스 스마트의 아쉬운 이별은 이제 생각도 안 나고, 즈루할리데이와 포르징기스의 멋진 수비와 공격장면만 기억에 남네요. (스마트야 미안하다 나중에 배테랑 미니멈으로..) 

     

    셀틱스 팬들의 암을 유발했던 4 쿼터 경기력과 클러치에서의 턴오버는 즈루의 명품수비와 포르징기스의 공격력 덕분에 충분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있었던 블루클린과의 경기에서도 포르징기스의 클러치 블락으로 경기를 가져왔죠. 개막전 뉴욕과의 경기에서도 즈루의 체이스다운 블락과 포르징기스의 공격 덕분에 멘탈을 부여잡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즈루&포르징기스 기록확인)

     

     

    공격력 폭발 : 재능일까, 전술덕일까

     

     

     

    보스턴 셀틱스의 공격력은 현재 리그 1위는 물론, 미친 수준입니다. 각종 공격 수치 FG%, 3P% 등 모두 압도적 1위이고, ORtg (100 포지션당 득점) 또한 125.6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격수치는 인디애나의 게임이 가비지로 155점이나 넣다 보니 부풀려진 느낌이 없진 않지만 어쨌든 5연승에 걸맞은 기록지입니다. (보스턴 기록 보러 가기)

     

    좋은 성적은 선수와 코치진 모두의 결과이지만, 아직은 선수들의 재능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주전 6명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정카드는 뒤에서..)  하지만 제일런 브라운의 핸들링 롤이라던지, 클러치에서의 전술은 감독의 지시보다는 개인의 역량으로 이겨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부상에 의한 이탈자가 계속 발생할 텐데 어떤 전략과 전술로 메꿀지 지켜봐야겠네요.

     

     

    Worst

     

     

     

    제일런 브라운: 그래 아직 슈맥 아니지?

    제일런 브라운은 원래 이 정도의 선수이긴 했습니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격에서 기복이 있고 수비에서도 약점을 보이는 등 확실히 2 옵션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죠. 하지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에서 핸들링의 약점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무너지는 모습에, 셀틱스팬뿐만 아니라 NBA팬들에게도 핸들링 약점이 각인되어버렸죠. 거기다 슈맥 계약체결되면서 온갖 욕을 먹었죠. (슈맥은 담시즌부터 시작)

     

    이번시즌에도 플레이오프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어이없는 핸들링과 턴오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테이텀이 없고 벤치들과 뛰는 구간에서 순식간에 상대에게 10점을 1분 안에 헌납하는 등 제대로 막장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상대팀에서 브라운의 약점을 완벽히 파고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라운 개인이 역량을 더 발전시킬 수 없다면, 전술로 해결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마줄라 감독의 올시즌 최대 문제가 될 것입니다. (과연 해결이 될지?)

     

    보스턴 셀틱스 샐러리 23-24시즌

    페이튼 프리차드의 새가슴과 벤치들의 대환장쇼

    페이튼 프리차드는 몇 년 동안 보스턴 셀틱스의 영건으로 기대를 받아왔고, 올해 드디어 식스맨으로 롤을 부여받았는데요. 루키 때보다도 못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가비지가 아닌 벤치타임에서 득점은 물론 핸들링까지 턴오버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걱정이 커지네요.

     

    주전 6명에게 셀러리가 몰빵 되다 보니 벤치 뎁스가 약한 건 사실이지만,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대로라면 주전 2명 정도가 결장하게 되는 백투백게임이나 인저리타임에 걸리게 되면, 연패는 불 보듯 뻔한데요. 건강할 때 승수를 많이 쌓아둬야겠고, 트레이드 마감시점에 1~2명 정도 잘 건져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네요.

     

     

     

     

     

    결론 및 팬심

     

    개막 1~2주 차 성적은 환상적일 정도로 좋았습니다. 클러치 구간에서의 집중력 있는 수비도 볼만했고, 새롭게 합류한 포르징기스와 할리데이를 보는 즐거움도 컸습니다. 하지만, 브라운과 벤치선수들이 나올 때마다 생기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네요. 마줄라 감독과 스태프진이 잘 해결해 주기만 기다릴 뿐입니다. 그럼 11월 2주 차에 뵙겠습니다.

    반응형